구원과 심판

  구원에 대한 그릇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이미 구원 받았고, 그러니까 쉽게 가자. 쉽게 천국에 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게 진정한 믿음이며 자유한 믿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LCC에 와서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이 확신이 깨져버렸다. 영과 육을 분리시켜 생각한 내가 가진 구원에 대한 확신은 교만한 믿음이었다. 구원을 받은 사람이라면 삶이 달라져야 하는데, 내 삶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고 삶을 바꾸려는 필요조차 느끼지 않았었다.   한번 머릿속에 자리잡은 잘못된 신앙 체계를 바로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일찍 발견하지 못해 신경까지 충치균에 감염되어 시간과 고통을 소모해야만 하는 신경치료와 같이, 깊숙하게 자리잡은 잘못된 관념을 바꾸는 데는 고통이 따랐다. 설교와 성경공부를 들으면서, 나 자신의 삶에 대한 답답함과 변하지 않는 스스로에 대한 회의감에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그런 고민의 시간을 거쳐야 비로소 체계가 바로 잡히는게 틀림없었다. 내 속에 어설프게 자리잡았던 잘못된 신앙에 대한 패러다임이 조금씩 고쳐지고 있는데, 아직도 그 과정 중에 있다. 감사한 것은 이렇게 나의 믿음을 적나라하게 꺼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사실이다. 나는 건강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내 몸을 방치하는 순간 질병은 갑자기 찾아온다. 내 믿음도 방치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게 될 수도 있다. 육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더 끔찍한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올바른 신앙은 구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면 되는 거였다. 내 시선이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을 때 모든 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구원은 물론이고 나의 행위로써 거룩한 삶을 살아낼 수 있게 된다. 어설프게 하나님을 알고 있다가 구원의 심판대에 서서 하나님께 ‘나는 너를 모른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기 전에 정신을 바싹 차리고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믿고,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 무엇보다 그럴듯하게 포장한 나의 신앙으로 만족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신앙을 꺼내 보고 점검하며,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과연 진짜인지 고민해야한다. 하나님은 아버지이시지만 또한 심판자이신데, 그걸 간과하고 살았다.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경외함을 회복하게 되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두렵다. 심판대를 생각하면 삶을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는 각성이 온몸으로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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